Today review/투데이리뷰

<하기싫은일을 하는 힘 >요약리뷰 : 싫은 마음에 휘둘리지않고 내 마음의지대로 하는법

콩쨈 2020. 7. 31. 21:25
반응형



이런 과정을 몇 번 반복하면 자신감과 의욕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하기 싫어’가 ‘난 못해’로 바뀐다. ‘난 못해’라는 짧은 문구는 일종의 주문이다. 마음이 자꾸 되뇌면, 몸도 반응한다. 내 경우 신체 가운데 가장 약한 부위부터 아프기 시작했다. 나는 선천적으로 알레르기 비염이 있었는데 고등학교 때 가장 심했다. 툭하면 재채기를 했고 한번 시작하면 그칠 줄 몰랐다. 코가 헐고 충혈된 눈에서는 눈물이 줄줄 나왔다. 코로 숨을 쉬지 못하니 입 안이 바짝 마른다. 급기야 몸살까지 걸리고 만다. 걸핏하면 앓아누웠다.

***

자동 반응이니까 어쩔 수 없이 남은 평생 속수무책으로 두려워하면서 살아야 하는 걸까? 아니면 두려움을 억지로라도 극복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용기를 내야 하는 걸까? 둘 다 아니다.
큰 용기를 내고 결심하지 않아도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고 자유롭게 살 수 있다. 그저 시선을 옮기기만 하면 된다.
허상인 줄 알면서도 두려운 감정에 자꾸만 굴복하게 되는 이유는 내가 무서워하는 그 대상에 주의를 두기 때문이다. 몸은 도망가면서도 정신은 그것에 집중한다. 그렇게 해야 위험에서 나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역설적 현상이 일어난다. 두려움을 제거하려는 그 반응이 오히려 두려움을 증폭시키는 것이다. 집중은 에너지를 모으기 때문이다.

***

자꾸 도망가고 회피하려는 대상이 있다면 우선 내 주의 집중을 그것에서 거둬들여야 한다. 그러면 더 이상 싫거나 두려운 마음이 커지지 않는다. 그리고 내 시선이 다시 비둘기에게 가지 않도록 붙들어 두기 위해서는 벌벌 떨고 있는 내 심장의 느낌에 주의를 둔다. 그러면 자동으로 도망가려는 코끼리의 발걸음을 잡을 수 있다.

***


관찰하기만 해도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   1930년대 미국 국립아카데미에서 조명의 밝기와 작업의 효율성이 연관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실험 대상은 시카고 외곽에 있는 공장 직원들이었다. 연구진은 조명이 그대로일 때, 밝게 했을 때, 어둡게 했을 때 각각 직원들의 작업 양과 질을 측정했다. 결과는 의외였다. 세 경우 모두 능률이 올랐다. 연구진은 고민 끝에 결론을 냈다. 작업 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조명 밝기가 아니라 관찰 행위 자체라는 것이다.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자각한 직원들이 자기도 모르게 업무 능률을 높인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한다. 스스로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함으로써 자기 삶을 바꾸고 있는 사람도 있다.

***

2분만 지나면 된다.

도서 [ 하기싫은 일을 하는 힘 |홍주현 저 ]

자세한내용은 도서내에서 확인가능 합니다.
https://ridibooks.com/

***

2분안에 할수 있는 일은 하라는 유튜브에서 본 가장 도움 됐던 조언만 다시 기억 나고 특별하진 않았던 책.. 다양한 이야기공감이 있어 마음을 다잡기 좋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