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티비, 라디오, 잡지, 옥외광고
BTL
-디지털, 온라인,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마케터
- 보도자료 작성 등 기업의 상품, 브랜드 알리는 모든 업무.
퍼포먼스 마케터
-수치 분석, 광고효율, 엑셀. 데이터. 광고 집행.구글 애널리틱스
1. ATL과 BTL은 광고 매체(or 활동, 영역)를 구분하는 용어 입니다.
- ATL은 'TV, 라디오, 신문, 잡지' 4가지 매체를 말합니다.
- 말씀하신 건물 옥상의 전광판은 OOH 라 합니다. (지하철 스크린도어, 버스광고, 지하철 스크린도어, 건물 외벽광고 등이 OOH에 들어갑니다.
- BTL은 그 외 모든 광고 매체(or 활동)로 이벤트, 프로모션 POP등이 속합니다. 20년 전에는 디지털 배너 광고도 여기에 속했습니다.
2. 마케팅과 브랜딩은 공유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다른 개념입니다. 따라서 브랜드 마케터가 아닌 브랜드매니저가 옳은 용어인 것 같네요 ^^
[마케터]
- 마케팅은 제품(or 서비스)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모든 프로세스를 말합니다.
때문에 마케터는 제품(무엇으로 팔것인가?), 가격(얼마에 팔것인가?), 유통(어디에 팔것인가?), 프로모션(어떻게 알릴 것인가?) 전 과정을 관리합니다.
(물론 사람이 많은 대기업은 분업이야 하겠지만 말이죠)
- 마케터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매출입니다. 자사의 제품(or 서비스)를 얼마나 많이 파는가가 가장 중요하죠.
매출을 극대화 시키지 위한 가격전략, 유통전략, 프로모션전략, 제품 포지셔닝 전략 등을 기획하고 실행합니다.
[브랜드 매니저]
- 브랜드매니저는 브랜딩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들의 업무는 마케터와 거의 같아 많은 분들이 혼동하곤 합니다.
- 브랜딩이 나온 이유는 기술이 발전하여, 제품간의 차별이 없어지자 마케팅만으로는 한계가 왔기 떄문입니다.
- 이에 제품의 기능이 아닌 브랜드에 가치를 차별화하여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를 브랜딩이라고 합니다.
- 브랜딩은 로고 디자인 부터 브랜드 철학, 이미지, 스토리, 개성 등 수많은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때문에 마케터와는 목표에서 차이가 납니다. 브랜드매니저의 목표는 매출보다 자신의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먼저 입니다.
- 만일, 'A가죽가방'의 매출이 떨어졌다면, 마케터는 30% 할인을 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에서 프로모션을 하자고 할 것이며,
브랜드매니저는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할 광고 캠페인을 하자고 하겠지요. (예일 뿐입니다.)
- 그래서, 할인프로모션 하게되면, 마케터와 브랜드매니저는 싸우게 됩니다.
* 제품을 할인하면, 매출량이 올라가 마케터가 좋아합니다.
* 하지만, 할인을 하게되면,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가 저가로 인지 될수 있으므로 브랜드매니저는 싫어합니다.
※ 최근에는 브랜딩과 마케팅 부서가 같이 있는 회사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제 경험상의 예측입니다.)
3. 마케터의 분야에 대하여, 엄밀히 말해 마케터라고 불리울수 있는 분야는 퍼포먼스마케터 뿐입니다.
[ 퍼포먼스 마케터 ]
- 퍼포먼스마케터는 말 그대로 퍼포먼스 마케팅을 하는 사람입니다.
- 퍼포먼스 마케팅은 디지털 환경에서 모든 마케팅 활동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생겨난 마케팅의 하위 개념입니다. (아니 진화라고 해야 할까요?)
때문에, 온라인쇼핑몰이나 앱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에서 구인수요가 많습니다.
- 퍼포먼스 마케터는 고객의 모든 활동을 데이터화하여 관리합니다.
어떤, 디지털 매체에서 어떤 배너광고를 보고 들어왔으며, 유입된 이후 어떤 페이지를 보고, 어떤 버튼을 눌러 최종 구매 했는지 등등,
고객의 전 과정을 수치화하여 마케팅 활동을 기획, 운영합니다.
- 여기에는 광고 소재(or 컨텐츠)에 대한 수치화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빨간색 이미지의 네이버 광고에 고객이 반응 했는지, 고딕서체에 반응하는지
감동적인 영상에 반응하는지, 웃긴 영상에 반응했는지 등등 소재의 부분들도 수치화 할 수 있어야 진정한 퍼포먼스 마케터 입니다.
- 최근에는 오프라인 활동까지 어느정도 디지털로 수치화 할 수 있기에, 온/오프라인 모든 활동을 데이터화 하여 관리 할 수 있습니다.
- 퍼포먼스마케터라고 불리는 이유는 이들의 목표도 매출이기 때문입니다.
- 고객의 행동을 아무리 데이터화 한다고 해도, 너무나 빠르게 바뀌고, 패턴화하기 어렵기에, 빠르게 가설을 설정하고 실행, 검증을 반복해가면서
데이터를 축적 분석합니다. 이런 프로세스를 뜻하는 용어로, 애자일, 그로스해킹, 린프로세스 등이 있습니다.
- 현업에서 개인적으로 느낀 퍼포먼스 마케터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TV, OOH 매체에 대한 데이터화 부분이 남아 있고,
과거 마케팅에서 브랜딩으로 넘어 왔듯이, 10년 안에 퍼포먼스 브랜딩이라는 개념이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퍼포먼스마케터는 구매 데이터까지 확인할 수 있어야 진정한 퍼포먼스 마케터입니다. 디지털대행사에서는 구매데이터를 보기 힘듭니다.
구매데이터는 비밀인 경우가 많거든요. 진정으로 퍼포먼스 마케터가 되고 싶으신 분들은 작더라도, 대행사가 아닌 일반 기업으로 입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더불어 퍼포먼스마케터는 구글애널리틱스, 페이스북 픽셀 운영 지식은 필수 입니다. 꼭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콘텐츠 마케터, SNS 마케터, 디지털 마케터 등]
- 대부분의 경우 콘텐츠 광고, SNS 광고, 디지털 광고 등을 뜻하는 말로 혼용하는 것 같습니다. (아래 Ryan Park 님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요)
- 광고가 마케팅에 많은 영향을 끼치긴 하지만, 광고는 마케팅의 한 부분일 뿐이며, 마케터는 그보다 하는 일이 훨씬 더 많습니다.
(만일 제가 마케터라고 이야기하고 다닌다면, ^^ 제 광고주님이 화낼지도 몰라요. 반대로 광고주가 자신이 광고인이라고 말하면, 제가 화내겠지요 ^^)
- 광고는 광고, 마케팅은 마케팅 입니다. 각각의 전문 분야가 있지요.
- 개인적 의견으로 광고인을 마케터라고 칭하면서, '광고'라는 업의 전문성이 조금 퇴색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광고의 전문영역은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 제품개발자, 유통전문가(ex: MD)과 마찬가지로 광고부분도 전문업이 존재하며(AE, CD, ART, COPY, PD 등) 각각의 수준높은 전문성을 요구 합니다.
4. 현업인의 꼰대적 참견
- 마케터는 전문가라기 보다는 제너럴리스트에 가깝습니다. 매출을 올리기 위해선, 콘텐츠든, 퍼포먼스든, SNS든 뭐든지 해야하고 알아야하고 개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때문에 정말 마케터가 되길 원하시는 분이라면, 대행사가 아닌 기업체를 목표로 하시고 경영전반을 바탕으로 마케팅 분야를 조금더 공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책은 딱딱하고 재미없지만, 경영학 원론, 마케팅 원론 등과 같은 개론서로 쌓아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컨텐츠 광고, SNS 광고, 디지털 광고 등의 특정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들 또한 큰 부분부터 공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말한 경영학 원론부터 하면 정말 좋겠지만, 그것이 너무 부담 된다면, 마케팅 원론으로 시작하여 브랜딩, 광고학 원론 등으로 좁혀나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광고인은 전문가입니다. 전문가는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어떤 클라이언트도 기초지식이 없는 사람과는 파트너를 맺지 않습니다. (다만 머슴으로 부릴 뿐이죠)
※ 'T' 형이 되도록 노력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ㅡ' 제너럴하게 알되 'I' 자신의 분야에 는 날이 서있는 사람. 대행사에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ㅡㅡㅡㅡㅡㅡ
Ae
저는 대기업 소비재 FMCG에서 근무하고 있는 3년6개월차 BM(브랜드매니저) 입니다. 본 영상에서의 마케팅을 분류한다면 광고홍보(온라인) 쪽이 가깝습니다. BM(브랜드매니저)와 광고홍보는 어느정도 업무상 연결되는 부분이 있지만, 엄연히 다른 직무 입니다. BM(브랜드매니저)은 신제품 출시를 위해 소비자 조사부터 컨셉보드 제작, 신제품에 대한 가격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유통 채널 전략 수립, 그리고 제품을 출시하고 어떻게 광고홍보를 할 것인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취준생 분들은 BM(브랜드매니저)의 직무와 광고홍보 중 어떤 직무가 자신한테 적합한지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유튜브요약
https://youtu.be/oIcW5M2l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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