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올해의 향 ‘올해의 향’은 우디 계열의 내추럴한 향이다. 그는 “향기 역시 시대상을 반영한다”며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화학적인 합성향보다 자연친화적인 향이 당분간은 유행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시각적 요소에 지친 현대사회에서 후각을 자극하는 향수의 존재감은 더 커지고 있다. 손바닥만 한 크기 한 병에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니치 향수’ 시장은 매년 급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나만의 향수’를 찾기 위해 공방을 찾아 직접 향수를 만드는 이도 늘어나는 추세다. ‘후각의 동물’인 인간의 본성이 발현돼 나타난 현상이다. »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61062441 올해의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