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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향수•올해의향•뿌리는 시간

콩쨈 2021. 6. 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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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올해의 향


‘올해의 향’은 우디 계열의 내추럴한 향이다.
그는 “향기 역시 시대상을 반영한다”며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화학적인 합성향보다 자연친화적인 향이 당분간은 유행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시각적 요소에 지친 현대사회에서 후각을 자극하는 향수의 존재감은 더 커지고 있다. 손바닥만 한 크기 한 병에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니치 향수’ 시장은 매년 급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나만의 향수’를 찾기 위해 공방을 찾아 직접 향수를 만드는 이도 늘어나는 추세다. ‘후각의 동물’인 인간의 본성이 발현돼 나타난 현상이다.
»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61062441

올해의 향은 우디 계열

올해의 향은 우디 계열, Cover Story 1세대 조향사 정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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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L 한 병에 50만원 넘는 '이 향수'…2030 사로잡은 이유

‘향기 맛집’이라고 불리는 교보문고는 서점에서 나는 향을 디퓨저로 만들어 출시하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니치 향수의 대표주자 ‘딥디크’의 올 들어 5월까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4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같은 기간 판매량도 전년 동기보다 60% 급증했다.

향수 뿌리는 시간


향수를 뿌리고 30분~1시간 뒤 느껴지는 향취인 ‘미들노트’가 향수 본래의 향이다.

외출 1시간 전에 뿌려두면 가장 기분 좋은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뿌리는 위치는 상체보다 하체 쪽이 좋다. 향은 아래에서 위로 전달되기 때문에 하체에 뿌리면 오래 지속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무릎 뒤, 허리, 배 등에 뿌리는 게 일반적이다. 손목 바깥쪽도 확산력이 좋아 향을 더 잘 전달한다. 손목 안쪽은 피하는 게 낫다. “외부와의 접촉이 잦아 향기가 오염될 가능성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향수 밀착력을 높이려면 양 손목에 바르고 문지르라’는 속설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향수를 문지르면 ‘톱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 등 섬세한 발향 과정이 뭉개진다. 향수를 뿌릴 위치에 멀티밤을 바르면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계절별 향수

여름» 무덥고 습기가 많을 땐 레몬, 시트러스, 감귤, 마린 등 상큼한 계열의 향수를 고르면 주변에까지 상쾌함을 전달할 수 있다.
가을»  후세아처럼 조용하고 품위 있는 향이 인기다. 겨울»  포근하면서 무게감이 있는 머스크
봄»  플로럴 계통의 향을 즐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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